확진 3만6천315명·사망 979명 늘어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시기가 앞당겨졌다.
마르셀루 케이로가 브라질 보건부 장관은 19일(현지시간) 국영 TV와 인터뷰를 통해 올해 말까지로 예정됐던 성인 접종 완료 시기를 10월 말로 앞당겼다고 밝혔다.
케이로가 장관은 백신 공급과 접종 속도가 예상보다 빨리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보건부는 지금까지 백신 2억740만 회분을 전국의 주 정부에 공급했다.
이날까지 백신 1차 접종자는 전체 국민의 56.78%인 1억2천22만8천60명, 2차 접종까지 마치거나 1회 접종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25.24%인 5천343만7천18명이다.
보건부 집계를 기준으로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2천49만4천212명, 누적 사망자는 57만2천641명이다. 전날보다 확진자는 3만6천315명, 사망자는 979명 늘었다.
주간 하루 평균 사망자는 821명, 하루 평균 확진자는 2만9천895명으로 나왔다.
하루 평균 사망자는 4월 중순 3천 명을 넘었고, 하루 평균 확진자는 6월 말 7만7천여 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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