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반월시화산업단지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운영사업'에 참여해 물류센터 자동화를 위한 5G 전용망을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 물류 플랫폼은 산단 내 물류 플랫폼과 자원을 입주 기업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신개념 물류 체계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사업에서 무인운반차의 자율주행을 돕는 구축형 5G 전용망을 제공한다.
구축형 5G 전용망은 고객이 원하는 현장에 5G 네트워크 장비를 설치하고, 이를 전용회선으로 기존 통신설비와 연결해 보안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연말까지 구축형 5G 전용망을 현장에 적용하고, 내년에는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활용한 통합 운용 과정을 실증할 계획이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상무)은 "구축형 5G 전용망으로 노후화된 물류 창고를 스마트 물류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물류 선진화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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