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패션업체 한섬이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
한섬은 오는 27일 화장품 브랜드 '오에라' 1호점을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 연다고 22일 밝혔다.
오에라는 '제로'(0)와 '에라'(시대)의 합성어로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피부 균형점에 도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오에라의 로션, 스킨, 세럼, 크림 등 스킨케어 라인은 전량 스위스에서 생산된다. 한섬은 기능성 제품 외에도 클렌징, 선케어, 팩 등 다양한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한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인수·합병으로 차별화된 원료와 기술력을 확보했다"며 "앞으로 리빙과 식품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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