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슬로베니아가 오는 29일(현지시간)부터 환승객에게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증명서를 요구하기로 했다.
23일 Hina 통신에 따르면 요구되는 서류는 백신 접종 완료나 검사 결과 음성, 혹은 코로나19서 회복됐다는 내용이 담긴 증명서다.
다만 15세 미만이거나 국경을 넘어 통근해야 하는 노동자 등은 이 규정에서 면제된다.
현재 슬로베니아는 12시간 이내 환승객에 한해서는 이 같은 증명서를 요구하지 않고 있다.
슬로베니아 정부는 전체 인구 208만 명 중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지난 21일 기준 26만3천546명, 누적 사망자는 4천438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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