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정식 승인했다는 소식에 24일 항공·여행주를 필두로 '컨택트주'가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전 거래일보다 9.84% 오른 2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아시아나IDT[267850](8.15%), 하나투어[039130](7.73%), 제주항공[089590](7.23%), 티웨이항공[091810](7.06%), 노랑풍선[104620](6.69%), 한국공항[005430](5.97%), 참좋은여행[094850](5.73%), 진에어[272450](5.34%), 에어부산[298690](4.41%), 대한항공[003490](3.83%) 등이 줄줄이 큰 폭으로 올랐다.
아울러 CJ CGV[079160](7.17%), 쇼박스[086980](6.71%), 롯데관광개발[032350](5.97%), 파라다이스[034230](5.47%), 신세계[004170](5.22%), GKL[114090](5.02%), 호텔신라[008770](4.48%) 등 레저와 면세점 업종을 포함한 '컨택트주' 전반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지난 23일(현지시간) FDA는 긴급사용 승인 상태에서 유통했던 화이자 백신에 대해 정식 승인 결정을 내렸다. 화이자 백신은 FDA가 승인한 첫 코로나19 백신이다.
이번 정식 승인 조치로 기업체, 정부, 대학 등의 백신 접종 의무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미국 언론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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