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대변인, 시주석 방한계획 질문에 "정상외교 역할, 대체불가"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 외교부는 24일 한중수교 29주년을 맞아 "중국은 한국과 양국 간의 상호 신뢰와 우호, 협력을 계속 증진하고 국제사회 문제에서 양국간 소통과 조율을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브리핑에서 한중수교 29주년을 맞이한 현재의 양국관계를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대한 연합뉴스의 질의에 "양국관계는 심화 발전의 중요한 시기를 맞이했다"며 이같이 답했다.
왕 대변인은 "중국과 한국은 서로 떠날 수 없는 이웃이자 상호 중요한 협력의 동반자"라며 "현재 중한관계 발전은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또 양국관계의 중단없는 발전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부연했다.
왕 대변인은 이어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의 한국 방문 시기를 묻는 질의에는 "정상외교가 양국 관계 발전에서 차지하는 역할은 대체할 수 없다"며 "중한 쌍방은 이에 대해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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