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규리 기자 = 우리 정부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직접 계약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약 160만회분이 25일 국내에 추가로 들어왔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159만9천회분이 이날 낮 12시 4분께 KE8518 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 백신은 직계약 물량 6천600만회분 가운데 일부다.
화이자 백신은 매주 정해진 물량이 순차적으로 들어오고 있다.
이날 도착분까지 포함해 7월 이후에만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AZ), 모더나, 얀센 등 총 2천689만회분의 백신이 국내에 공급됐다.
지금까지의 누적 백신 공급량은 4천551만회분이다.
정부는 올해 약 1억9천340만회분의 백신을 확보했으며, 이와 별개로 내년도 접종에 사용하기 위해 9천만회분의 추가 구매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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