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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대학(UCT)이 아프리카 최고 대학으로 뽑혔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 남아공판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UCT는 중국 상하이 자오퉁(交通)대학이 발표한 2021년 ARWU(세계대학 학술순위)에서 아프리카 1위, 세계 201∼300위에 올랐다. 앞서 지난 2년간은 남아공 경제중심 요하네스버그에 있는 비트바테르스란트대학과 아프리카 공동 1위에 랭크됐다.
UCT는 영국 대학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 등 다른 4곳의 국제 대학평가에서도 아프리카 최고 자리를 지켰다.
UCT는 환경과학·공학에서 세계 23위에 오르는 등 다섯 개 분야에서 세계 톱 100위권 안에 들었다.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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