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넷마블[251270]은 카카오뱅크[323410] 주식 161만9천591주를 1천331억원에 장 개시 전 시간외 대량매매 체결 방식으로 매각 결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처분 예정일은 27일이다.
회사 측은 처분 목적에 대해 "보유주식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라고 밝혔다.
넷마블은 2015년 카카오뱅크 컨소시엄에 주주로 참여한 이래 유상증자 등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917억원을 투자했다.
넷마블은 최근 소셜 카지노 게임 업체 '스핀엑스'를 2조5천억원에 인수한 이후 주식 매각을 통한 현금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달 10일 카카오뱅크 주식 600만주를 4천302억원에 장내 매도했고, 카카오게임즈[293490] 주식 2천536억원어치도 내다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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