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캘리포니아 산불에 네바다 공기 최악…AQI 291 기록

입력 2021-08-25 19:57  

미 캘리포니아 산불에 네바다 공기 최악…AQI 291 기록
20년 만에 역대 최악…일부 학교 문 닫아




(서울=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에서 대규모 산불이 두 달 넘게 지속하면서 인근 지역인 네바다주의 공기질이 20년 만에 최악을 기록했다고 24일(현지시간) ABC 방송이 보도했다.
네바다주 와슈 카운티 대기질관리부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동쪽에 자리한 이 지역의 이날 공기질지수(AQI)가 291을 기록했다. 미세먼지 지수도 위험 수준으로 치솟았다.
와슈 카운티 대기질관리부는 "(산불로 인한 연기로) 최근 11개월간 초미세먼지(PM2.5) 농도와 일일 AQI 수치의 상위 10위 기록이 모두 경신됐다"면서 "일일 미세먼지(PM10) 수치도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네바다주 일부 카운티와 레이크 타호 커뮤니티 칼리지에 있는 학교들은 이날부터 공기질 저하로 문을 닫았다.
네바다주 클라크 카운티는 대기 건강 경보를 발령하고,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실내에 머무르라고 권고했다.
올여름 캘리포니아 북부에서는 9건의 대형 산불이 발생해 157만 에이커(6천353㎢) 이상이 소실된 것으로 집계됐다.
chin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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