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수온 경보·주의보 해제…작년보다 발령기간 21일 늘어

입력 2021-08-26 15:03   수정 2021-08-26 17:56

전국 고수온 경보·주의보 해제…작년보다 발령기간 21일 늘어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해양수산부는 최근 이어진 강우 등으로 수온이 내려가 국내 연안에 내려졌던 모든 고수온 경보와 주의보를 26일부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날 낮 12시를 기준으로 고수온 특보가 발령됐던 충남 천수만의 수온은 26.6℃, 전남 득량만은 27.6℃, 경남 통영은 26.1℃, 제주는 24.5℃를 나타냈다.
가장 낮은 단계의 고수온 특보인 고수온 주의보 발령 기준인 28℃를 밑돌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올여름 장마가 예년보다 늦은 7월 초에 시작됐지만 비교적 빨리 끝났고,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의 확장으로 폭염이 시작되면서 급격히 수온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고수온 현상도 평년보다 일찍 발생했다.
고수온 특보 발령 기간은 지난달 15일부터 이날까지 43일로 지난해 발령기간(8월14일∼9월4일)보다 21일 길다.
올해 고수온 특보 기간 중 피해 신고는 이달 24일을 기준으로 7개 시·도에서 260건 접수됐다. 해수부는 각 신고별 피해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고수온 특보 해제 이후에도 10일간 고수온 피해 신고를 추가로 접수한다.


ohye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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