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 백신 교차접종 검토…"접종 가속화 기대"

입력 2021-08-30 11:4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日, 코로나 백신 교차접종 검토…"접종 가속화 기대"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다른 제품으로 나누어 맞는 교차접종이 일본에서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30일 도쿄신문 등에 따르면 백신 접종 업무를 관장하는 고노 다로(河野太郞) 행정개혁상(장관)은 전날 후지TV와의 인터뷰에서 교차접종 시행 방안을 정부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중보건 주무 부처인 후생노동성에 가능 여부에 관한 의견을 달라고 요청했다며 교차접종이 허용되면 접종 속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에선 코로나19 백신으로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 3개사 제품이 승인됐지만, 해외에서 드물게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사례가 보고된 아스트라제네카를 제외하고 현 단계에선 화이자와 모더나 제품 위주로 2차례에 걸쳐 같은 백신 접종만 이뤄지고 있다.
고노 행정개혁상은 현재 검토 중인 3차 접종(부스터 샷) 계획에 대해선 "이르면 올 10~11월 의료종사자부터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65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내년 1~2월에 3차 접종을 시작한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며 필요한 백신을 확보해 놓았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올 11월까지 모든 접종 희망자를 대상으로 2차례의 접종을 마칠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화이자와 1억9천400만 회분, 모더나와 5천만 회분, 아스트라제네카와 1억2천만 회분의 백신을 연내 공급받는 계약을 맺었다.
내년 공급 물량으로는 5천만 회분의 모더나 백신을 확보한 데 이어 화이자와 1억2천만 회분에 관한 추가 계약을 맺기로 큰 틀에서 합의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지난 17일 보도했다.
parks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