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학의 연구 성과를 사업화하는 작업을 돕는 '청년 기술사업화 전담인력'(이하 전담인력) 668명 선발을 완료하고 31일 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담인력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시행된 청년 기술이전 전담조직(TLO) 육성 사업의 후속 작업이다. 청년 TLO 사업은 3년간 66개 대학에서 1만1천93명의 청년 TLO를 배출했다.
올해 전담인력은 이공계 대학 28곳의 졸업생으로 구성됐다.
학사 졸업생 488명은 6개월간 대학 내 기술사업화 전담 조직에서 대학 보유 연구성과 이전, 사업화 촉진 활동을 지원한다.
석·박사 졸업생 180명은 대학의 연구 성과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에 8개월간 파견을 나가 기술 현장 이전을 수행한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전담 인력들이 대학의 우수 연구성과를 확산하고 기업의 기술혁신을 촉진할 수 있도록 대학과 기업 관계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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