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바사,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 첫 투약에 4.67% 상승(종합)

[특징주] SK바사,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 첫 투약에 4.67% 상승(종합)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 3상 투약 소식에 4%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4.67% 오른 31만3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이날 장중 한때 8.51% 오른 32만5천원까지 치솟았다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시가총액도 23조9천828억원으로 불어나 시총 순위 16위를 지키며 15위 크래프톤[259960](24조334억원)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외국인이 이날 하루에만 29만1천780주를 순매수하는 등 7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상승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전날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 3상 시험 피험자 투약을 시작했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투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달 10일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내린 후 약 3주만으로, 국내에서 개발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첫 임상 3상 투약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 14개 의료기관과 유럽, 동남아 등 해외 기관에서 만 18세 이상 국내외 성인 4천여명을 대상으로 GBP510의 임상시험을 수행할 방침이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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