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이 8만3천5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6.0%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방한 외국인이 급감한 데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방한 외국인을 국적별로 보면 미국이 2만1천775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1만3천469명), 필리핀(1만247명), 인도네시아(4천511명) 등이 뒤따랐다.
지난달 외국으로 나간 우리 국민은 10만1천963명으로 역시 기저효과로 54.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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