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대덕연구개발특구 개념을 재정립하고 미래 발전모델을 도출하기 위한 기획 연구에 착수하고 31일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1973년 대덕연구단지로 조성된 대덕연구개발특구는 오는 2023년 50주년을 맞는다.
이번 기획 연구는 도심형 혁신공간 부상,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 비대면(언택트) 경제 가속화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을 고려한 미래 비전을 모색한다.
연구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이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 STEPI는 오는 10월 말 1차 보고와 내년 초 중간보고를 거친 뒤 2022년 5월 정책과제와 실행방안을 담아 최종 보고를 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STEPI 이외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특구의 미래 트렌드를 분석하고 글로벌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해 특구의 발전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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