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호 주제네바대사, WTO '우즈벡 가입작업반' 의장 선임

입력 2021-09-01 14:23  

이태호 주제네바대사, WTO '우즈벡 가입작업반' 의장 선임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외교부는 이태호 주제네바대사가 지난 8월 31일 자로 세계무역기구(WTO) '우즈베키스탄 가입작업반' 의장으로 선임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은 2013년 이후 최석영·백지아 전 주제네바대사에 이어 계속 이 작업반 의장직을 수임하게 됐다.
의장은 WTO 가입을 추진하는 우즈베키스탄과 WTO 회원국 간의 양자·다자 협상을 총괄, 조정하고 가입작업반 회의를 주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우즈베키스탄은 1994년 12월 WTO 가입을 신청한 이후 무역 관련 국내 법령을 WTO 규범에 맞도록 제정·개정하고 WTO 회원국들과 양자 협상을 추진해왔다.
외교부는 "우리나라 대사의 가입작업반 의장직 지속 수임이 국제사회가 다자통상체제 발전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도록 기여하는 동시에 한-우즈베키스탄 양자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긴밀히 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ogo21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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