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인근에서 연쇄 총격 사건이 발생해 고등학생 1명을 포함해 2명이 다쳤다.
미국 LA 경찰은 2일(현지시간) 오후 2시께 샌티 교육단지 일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KTLA 등 현지 방송에 따르면 이번 총격으로 2명이 다쳐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부상자 중 1명은 고등학교 학생으로 다리에 총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용의자는 샌티 교육 단지의 고등학교와 초등학교 주변 거리를 돌아다니며 총을 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가 짙은 파란색 옷을 입은 히스패닉계 남성으로 추정된다며 행방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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