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한국대사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태권도 홍보대사 임명

입력 2021-09-03 17:28  

튀니지 한국대사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태권도 홍보대사 임명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튀니지 주재 한국대사관(대사 선남국)은 2020 도쿄 하계올림픽 태권도 남자 58kg급 은메달리스트인 모하메드 칼릴 젠두비를 태권도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위촉 행사에는 모하메드 가넴 튀니지 태권도협회장 등이 참석해 튀니지 태권도 진흥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국은 1970년대부터 튀니지에 태권도 사범을 파견하고 올림픽촌(Cite Olympique) 내 태권도 회관을 건립하는 등 현지 태권도 보급과 인프라 구축, 경기력 향상 등에 기여해왔다.
2001년부터는 대사배 태권도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태권도 꿈나무들을 격려하고 있다.
태권도 인구가 6만여 명에 이르는 튀니지는 태권도 종목에서 2016 리우 올림픽 동메달에 이어 도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는 등 성과를 내왔다.
meol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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