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통신3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민지원금 신청 시 통신3사의 휴대전화 본인인증 서비스 '패스' 앱을 이용할 수 있다고 5일 밝혔다.
국민 약 88%가 1인당 25만원씩 지급받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이달 6일부터 지방자치단체와 신용카드사 홈페이지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때 본인 확인 절차는 휴대전화 또는 공동인증서로 할 수 있다.
휴대전화로 인증할 경우에는 문자 인증번호나 패스 앱을 쓸 수 있다.
문자 인증 방식은 별도 앱을 설치하지 않고도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 패스 앱을 이용하던 고객은 생체 인증이나 6자리 핀(PIN) 번호 인증으로 본인확인을 할 수 있다.
통신3사는 2013년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본인확인기관 지정을 받고 휴대전화 본인인증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통신3사는 "국민지원금 지급을 위한 예약 과정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고,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 편익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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