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LG전자[066570]가 생활가전 분야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나선다.
LG전자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생활가전 분야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LG 홈 테크 이노베이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디지털 전환과 신사업 관련 기술, 제품, 사업모델 등이다.
LG전자는 지원한 팀 중 최대 10개의 과제를 선정하고 약 3개월 동안 콘셉트 증명 과정을 지원한다. 시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사업화 지원금도 1천만원까지 제공한다.
내년 초에는 스타트업 투자자들과 함께 사업성을 평가해 최대 3개 팀을 최종 선발하고,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H&A사업본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역량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가전 명가 LG전자와 함께 글로벌 생활가전 시장을 이끌어 나갈 미래의 핵심 파트너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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