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진원생명과학[011000]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GLS-5310)의 임상 2a상 시험 대상자 모집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재단은 '백신 임상시험 참여 의향자 모집 및 연계 공공 플랫폼'을 이용해 임상시험 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사람을 GLS-5310 임상 2a상 연구를 수행 중인 임상 기관에 인계한다.
진원생명과학은 고대구로병원, 고대안산병원,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인하대병원, 가천대 길병원 등 임상 연구기관 5곳에서 GLS-5310 임상 대상자를 등록할 예정이다.
애초 진원생명과학은 건강한 성인에 GLS-5310을 투여하는 것으로 임상시험을 디자인했으나,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를 통해 대상자를 85세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진원생명과학은 고령층을 포함한 대상자 300명에 GLS-5310을 1.2㎎씩 8주 간격으로 총 2회 접종한다. 위약 대조군에 배정된 대상자는 마지막 접종 후 4주가 지난 시점에 GLS-5310이나 이미 허가된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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