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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7일 코스피가 장 초반 소폭 하락세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6.31포인트(0.20%) 내린 3,197.02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26포인트(0.10%) 내린 3,200.07에 출발해 약세 흐름이다.
개인이 44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7억원과 23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노동절로 휴장했다. 유럽 증시는 유로스톡스50(1.1%)과 독일 DAX(1.0%), 영국 FTSE100(0.7%), 프랑스 CAC40(0.8%) 등 일제히 상승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유럽 증시는 지난 금요일 미국의 8월 비농업부문 고용쇼크 이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테이퍼링 공식화 가능성 축소 및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독일의 제조업 지표 서프라이즈 등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의 고용쇼크를 둘러싸고 시장 참여자 간 아직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며 "델타 변이 확산 충격으로 고용시장 회복세가 둔화함에 따라 연준의 테이퍼링이 2022년 초로 연기될 수 있다는 의견과 8월 고용둔화가 일시적인 현상이므로 테이퍼링은 기존대로 연내에 실행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LG화학[051910](1.47%), 삼성SDI[006400](1.69%), 셀트리온[068270](0.54%), 포스코(2.58%) 등이 강세다. 삼성전자[005930](-1.16%)와 SK하이닉스[000660](-0.94%), 네이버[035420](-0.66%)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20%)이 2% 이상 오른 가운데 기계(0.74%), 화학(0.56%), 의약품(0.55%) 등도 상승세다. 은행(-1.09%), 전기·전자(-0.70%), 운수창고(-0.62%) 등은 하락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0.93포인트(0.07%) 오른 1,053.89이다.
지수는 1.07포인트(0.10%) 오른 1,054.03에 개장했다.
개인이 343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300억원, 기관이 36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에는 에코프로비엠[247540](2.57%)과 카카오게임즈[293490](1.03%), 엘앤에프(1.81%)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34%)와 펄어비스[263750](0.12%)도 소폭 올랐고, 에이치엘비[028300]는 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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