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AT 필기시험 온라인으로…3년간 4만명 채용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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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삼성이 7일 채용 공고를 내고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했다.
삼성전자[005930]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생명, 제일기획 등 삼성 계열사들은 이날 삼성 채용홈페이지에 공고를 내고 하반기 3급(대졸) 신입사원 정기채용에 들어갔다.
삼성은 이날부터 13일까지 지원서를 받고, 10∼11월 중 필기시험인 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한다. 이후 11∼12월중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부터 GSAT 필기시험을 온라인으로 치르고 있다.
이번 하반기 공채도 온라인으로 시험을 진행한다. GSAT 일정은 1차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한 지원자에게 추후 공지된다.
삼성은 올해 하반기 SK그룹을 마지막으로 5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공채 제도를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달 240조원 투자계획 발표에서 3년간 4만명을 직접 채용하겠다고 발표한 만큼, 코로나19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최근 고용 확대 기조는 계속해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삼성은 2018년에도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2020년까지 3년간 4만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혔으며, 매년 상·하반기 수천명의 공채와 경력 모집 등을 통해 실제 채용 목표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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