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안랩[053800]은 국내 처음으로 양자난수생성기(QRNG)를 추가한 암호모듈 'ACM 1.0'으로 암호모듈검증(KCMVP)'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은 "난수열의 무작위성과 예측 불가능성을 높여 해당 난수를 사용하는 암호화 작업의 보안성도 한층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KCMVP는 공공기관 정보통신망에서 소통되는 자료 중에서 중요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암호모듈의 안전성과 구현 적합성을 검증하는 제도로,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시험 및 평가를 담당한다.
이상국 마케팅본부장은 "더욱 강력한 보안성을 확보한 암호모듈을 고객에게 제공할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양자암호통신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과 교류로 관련 기술 고도화와 제품 및 서비스 적용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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