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바이오플러스가 이달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바이오플러스는 8일 기업공개(IPO)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계획을 밝혔다.
2003년 설립된 바이오플러스는 생체재료 기반 의료기기 전문 기업이다. 주력 제품은 더말필러와 유착방지제, 관절조직수복재 등이다.
독자 개발한 플랫폼 특허 기술인 'MDM Tech'를 적용해 응용 제품의 점탄성, 안전성, 지속성 등 기능을 향상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243억원, 영업이익은 12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3.2%, 79.0% 증가했다.
공모 자금은 생체유방, 생체연골대체재,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등 연구개발 및 임상과 생산 시설 확장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총 공모 주식 수는 140만주로 100% 신주 모집이다. 주당 공모가 희망 범위는 2만8천500원∼3만1천500원, 공모 예정 금액은 최대 441억원이다.
8∼9일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13∼14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이어 이달 말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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