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특별재난지역 포항에 구호우편물 무료배송·송금수수료 면제

입력 2021-09-08 11:17  

태풍특별재난지역 포항에 구호우편물 무료배송·송금수수료 면제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우정사업본부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포항시에 6개월간 구호우편물을 무료로 배송한다고 8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와 전국재해구호협회 등 구호 기관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발송하는 구호우편물은 우체국에서 무료로 배송해준다. 기간은 올해 9월 7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다.
구호우편물을 보내려면 구호 기관으로 물품을 보내면 된다. 구호 기관은 우체국에 우편물 배송을 신청한다.
우정본부는 내년 3월까지 우체국 예금 타행계좌송금, 통장재발행, ATM 현금인출 수수료를 면제하고 우체국 보험료 및 대출이자 납입 유예 혜택도 제공한다.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으로 특별재난지역이 추가 선포될 경우에도 우정본부는 동일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jung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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