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기획재정부는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한국판 뉴딜 2.0' 등 4건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억원 기재부 1차관은 이날 차관회의에서 ▲ 한국판 뉴딜 2.0 발표 ▲ 빅3(BIG3, 미래차·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 성장동력 확충 및 혁신 확산 ▲ 전국민 고용보험 확대를 위한 소득 파악 체계 개선 ▲ 국내 이란 동결자금을 활용한 우리 기업 수출 미수금 지급 및 이란의 유엔(UN) 분담금 납부 등을 기재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기재부는 한국판 뉴딜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사회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민간 부문의 투자 확대, 일자리 창출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올해 들어 8월까지 14차례 BIG3 추진회의를 열어 관계부처와 함께 현장 수요에 맞는 정책 과제를 발굴·추진함으로써 빅3 산업의 글로벌 선두 지위 유지, 시장 선점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이 차관은 "경제 총괄부처로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코로나 이후 새로운 도약을 위해 경제·민생대책 등 주요 정책을 적극행정으로 적극 지원·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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