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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물류난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 1천105곳에 물류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들 중소기업은 정부 바우처를 통해 물류사에 관계없이 해상·항공운임과 보험료를 최대 2천만원 지원받을 수 있다.
이 가운데 '장기운송계약 지원분야'에 선정된 66개사는 국적선사 HMM과 장기운송계약을 맺어 미주 서안으로 향하는 정기 선박에 2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 규모의 선적 공간도 받을 수 있다.
아쿠아수산의 김기복 대표이사는 "선박 예약도 힘들고 컨테이너 비용이 너무 많이 올라 수출을 하고 싶어도 못 하는 상황이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선박을 공급받고 고정운임을 활용할 수 있어 수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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