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기업 여성임원으로 구성된 사단법인 윈(WIN·Women In Innovation)은 9일 서울 중구 IGM 세계경영연구원에서 제4회 WIN포럼을 열고 올해 양성평등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업 10개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기업은 녹십자, 대상그룹, 삼성에스디에스, 아모레퍼시픽, 영원무역,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한국시티은행, 한미약품, 한세실업, CJ제일제당이다.
WIN은 수상 대상 선정을 위해 국내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남성 직원과 비교한 여성 직원의 고용·근속·급여 등 6개 항목을 평가한 후 양성평등지수를 산정했다.
조직 내 여성 인력 양성프로그램 여부나 여성위원회 활동과 같은 정성적 평가도 진행했다.
대표적으로 대상그룹은 여성 직원 고용 비중과 임원의 비중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전무 이상 임원 비중에서는 만점을 받았다.
WIN은 이들 기업에 '2021 WIN 어워드'를 시상했다.
oh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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