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사태 연장' 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 사흘째 1만명대

입력 2021-09-09 20:29  

'긴급사태 연장' 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 사흘째 1만명대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이 1만 명을 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9일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도쿄 1천675명을 포함해 총 1만400명(오후 6시 현재)으로 집계됐다.
1만 명 선을 넘은 것은 사흘째이지만, 이번 4차 유행의 절정 시점인 지난달 20일과 비교해선 20일 만에 40% 수준으로 줄었다.
이날까지 누적 감염자는 161만 명을 넘었고, 사망자는 하루 새 88명 증가해 1만6천652명이 됐다.
의료기관의 부담을 키우는 중증 환자는 2천173명으로 파악됐다.
일본 정부는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신규 감염자가 감소하고 있지만 의료기관이 지는 부담이 여전히 크다고 판단해 전국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중 도쿄를 비롯한 19개 지역의 긴급사태 시한을 오는 12일에서 이달 말까지로 연장하기로 이날 결정했다.


parks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