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의 코로나19 주간 하루평균 사망자와 확진자가 10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줄었다.
9일(현지시간) 브라질 보건당국에 따르면 주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하루평균 사망자는 이날 457명으로 지난해 11월 13일 403명 이후 가장 적었다.
주간 하루평균 사망자는 지난 4월 12일 3천125명까지 늘었다가 이후 감소세로, 지난해 11월 말 이후 처음으로 전날부터 500명 아래로 내려갔다.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는 1만8천220명으로 역시 지난해 11월 9일 이후 가장 적다. 하루평균 확진자 최고치는 6월 23일 7만7천295명이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2천95만8천899명, 누적 사망자는 58만5천174명이다. 전날과 비교해 확진자는 3만891명, 사망자는 753명 늘었다.
전체 확진자 중 회복한 사람은 2천만 명을 넘었고, 37만1천여 명은 치료 중이다.
이날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7천만 명을 넘어섰다.
1차 접종자는 전체 국민의 64.10%인 1억3천674만5천375명이고, 이 가운데 33.01%인 7천42만4천958명은 접종을 완료했다.
fidelis21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