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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아제르바이잔, 터키, 파키스탄 등 3국의 특수부대가 이달 12일부터 일주일여 간 연합 군사훈련을 실시한다고 아제르바이잔 국방부가 11일(현지시간) 밝혔다.
국방부는 "아제르바이잔, 터키, 파키스탄의 특수부대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20일까지 연합훈련을 한다"고 전했다. 3국간 연합훈련은 이번이 처음이다.
'3형제-2021'로 명명된 이번 훈련의 목적은 3국 특수부대 간의 협력을 증진하고, 군사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려는 것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터키와 같은 튀르크계 국가인 아제르바이잔은 올해 초 바쿠에서 연합훈련을 할 정도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터키는 지난해 '나고르노-카라바흐' 분쟁 지역을 둘러싼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 간 전쟁에서도 아제르바이잔을 적극 지원했다.
파키스탄의 이번 연합훈련 참가 배경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cj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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