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한국전력[015760]은 대규모 전력 설비 인근에 있는 농어촌 복지시설 약 540곳에 10억원 상당의 고효율 공기청정기 920여 대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전이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진행된다.
석탄화력발전소 밀집 지역과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건설지역 내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공기청정기 2대와 향후 유지·보수까지 지원한다.
한전은 지난 10일 강원도 정선군 노인요양원을 찾아 공기청정기를 처음 전달했다.
이현빈 경영지원 부사장은 "전국 모든 취약계층분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속해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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