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한전KDN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UAE지사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UAE지사는 정부의 원전 수출 국정과제 이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설치됐다. 현지 마케팅 활동과 UAE 바라카 원전에 대한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지원,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 신규 해외 시장 확대 등의 역할을 한다.
지난 9일 현지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에미리트원자력공사(ENEC)와 원전 운영 및 유지보수 자회사 나와 등 UAE 원자력 공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전KDN 김장현 사장은 "UAE는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 곳"이라며 "한전KDN의 4차 산업혁명 관련 솔루션을 활용한 UAE 신규 사업개발에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전KDN은 2010년부터 UAE 원전건설에 필수적인 원전 건설관리시스템과 성과관리 및 정보공유시스템, UAE 원전 건설용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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