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발탄에서 윤여정까지…브라질서 '2021 온라인 한국영화제'

입력 2021-09-14 09:38  

오발탄에서 윤여정까지…브라질서 '2021 온라인 한국영화제'
16∼30일 보름 동안 영화감상 플랫폼 통해 7편 상영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에서 1960∼1970년대 작품부터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에 빛나는 윤여정 출연작에 이르는 한국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13일(현지시간) 브라질 한국문화원(원장 김완국)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브라질의 유명 영화 감상 플랫폼인 '알라카르치'(www.cinebelasartes.com.br)를 통해 '2021년 온라인 한국영화제'가 개최된다.
문화원과 상파울루의 벨라스 아르치스 영화관, 판도라 필름 배급사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온라인 영화제에서는 1960∼1970년대 작품부터 윤여정 출연작을 포함해 7개 영화가 상영된다.
유현목 감독의 '오발탄'(1961년), 이만희 감독의 '삼포 가는 길'(1975년), 이두용 감독의 '뽕'(1985년), 박찬옥 감독의 '파주'(2009년), 이재용 감독의 '여배우들'(2009년), 임상수 감독의 '하녀'(2010년), 창 감독의 '계춘할망'(2016년)까지 총 7편이 소개된다.



문화원은 영화 관람을 희망하는 모든 관객에게 문화원 공식 홈페이지(http://brazil.korean-culture.org/ko)와 페이스북을 통해 쿠폰을 제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김완국 문화원장은 "지난해 '기생충'의 아카데미 4개 부문 석권에 이어 올해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으며 브라질에서 한국 영화의 위상이 높아졌다"면서 "온라인 영화제가 브라질 사회에서 한국 영화의 저변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fidelis21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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