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증명서 위조한 터키 간호사…백신도 빼돌려 판매

입력 2021-09-15 00:47  

백신 접종 증명서 위조한 터키 간호사…백신도 빼돌려 판매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터키에서 가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판매한 혐의로 체포된 간호사들이 백신도 빼돌려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터키 방송 TRT하베르는 14일(현지시간) 민간 병원 간호사 3명이 코로나19 백신을 빼돌려 1회 접종분 당 150리라(약 2만 원)에 판매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주 가짜 백신 접종 증명서를 판매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으며, 경찰 조사에서 여죄가 드러났다.
조사 결과 이들은 1회 접종 용량의 절반만 주사기에 넣어 접종하고 나머지 절반을 빼돌려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범행으로 정상 용량의 절반만 백신을 투여받은 피해자가 발생한 것이다.
앞서 경찰은 위조 백신 증명서가 유통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3개월간 추적한 끝에 이들을 검거했다.
kind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