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싸이월드제트에 지분 투자
(서울=연합뉴스) 장우리 기자 = 한글과컴퓨터[030520]는 싸이월드제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가상 스마트 미팅룸' 서비스 제공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한컴은 양사간 사업 제휴를 가속하기 위해 싸이월드제트에 지분 투자도 단행했다.
싸이월드 서비스와 연동될 '가상 스마트 미팅룸'은 비대면 환경에서 소규모 회의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한컴의 웹 에디터·클라우드 협업 기술이 포함됐다.
기업과 고객이 소통할 수 있는 쇼룸·라운지 등 공간도 구현돼 마케팅 채널로도 활용될 수 있다고 양사는 밝혔다.
양사는 회원 데이터를 연동해 신규 고객층을 발굴하고, 플랫폼 간 교류와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손성민 싸이월드제트 대표는 "기술력을 인정받는 한글과컴퓨터가 파트너로 참여해 싸이월드의 안정성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는 "싸이월드 고유의 감성과 한컴의 클라우드 협업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 고객들에게 또 다른 가상 공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iroow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