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9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우리 농산물을 세계에 알리는 데 이바지한 ㈜네시피에프앤비의 장현순 대표를 선정했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15일 밝혔다.
네시프에프앤비는 지역농가와 계약재배, 지역매입을 통해 연간 약 22t의 원물(나물류 8종)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건나물, 냉동나물 등을 제조·가공하면서 쿠킹클래스도 운영하는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다.
이 업체는 내수 시장의 포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수출 공동브랜드를 구축했으며 미국 중서부 지역의 한인 대형마트와 아마존 입점에 성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했다.
또 내수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남 장성의 관광지에 쿠킹클래스 체험장을 마련하고 제철 신선 농산물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장 대표는 "아마존을 활용해 미국뿐만 아니라 독일, 인도 등으로 수출국을 넓힐 계획"이라며 "아울러 지역에서 수출을 계획하는 기업에 컨설팅, 수출 업무 실습 등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해 안정적으로 수출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조력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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