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내년 영세 관광업체 융자 500억 확대…원금상환 유예"

입력 2021-09-16 07:44  

홍남기 "내년 영세 관광업체 융자 500억 확대…원금상환 유예"
관광업계 지원 방안 별도 발표


(세종=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담보 능력이 없는 영세 관광업체 대상 신용보증부 특별융자를 내년에 500억원에서 1천억원으로 확대하겠다"고 16일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내년 초 관광기금 융자 상환일이 도래하는 업체의 원금 상환도 일정 기간 유예할 방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올해 말까지로 예정된 호텔등급평가 유예기간을 내년 6월까지 추가 연장하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유원시설 안전검사 수수료를 50%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관광업계 지원을 위한 세부 방안에 대해선 논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별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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