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16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생존을 보장할 수 있도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체계를 신속히 개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기중앙회는 성명을 통해 "정부는 전 국민의 70%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후인 11월부터 방역 체계 전환을 본격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지만 생존의 문턱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는 너무 늦은 시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방역 체계 개편은 방역을 포기하자는 것이 아니라 방역과 일상을 같이 하자는 것"이라며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전제로 한 단계적 일상 회복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생존을 보장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중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한다"며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로 추석 연휴를 슬기롭게 보낸 뒤 '위드 코로나'가 더욱 가까워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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