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확진 사례 없는 19개 구역서 시행…전역서 확진자 1만583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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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베트남 수도 하노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따른 경기 위축을 감안해 식음료 테이크아웃 재개를 허용하는 등 봉쇄조치를 일부 완화했다.
16일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하노이시는 이날 오후부터 식음료 판매점의 테이크아웃을 허용키로 했다.
또 사무용품과 도서·문구 및 차량 정비소와 가전 매장 영업도 재개된다.
대상 구역은 이달 6일부터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떠이호, 롱비엔, 꺼우저이, 남뜨리엠 등 19곳이다.
하노이시는 방역과 경기 회복을 동시에 고려한 새로운 방역안을 마련해 오는 22일부터 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하노이시는 전날까지 전체 성인 인구를 대상으로 적어도 1차례 이상 코로나 백신을 접종키로 방침을 세운 바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목표치의 86%인 500만명이 백신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은 전날 확진자 1만583명이 추가됐다.
'핫스팟' 호찌민에서 5천301명이 나왔고 빈즈엉성은 3천228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27일부터 시작된 4차 코로나 유행으로 인한 확진자는 총 64만1천245명으로 늘어났다.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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