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통계청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역통계 개발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 균형발전지표 개선 및 활용 확대 ▲ 지역사회조사 공통항목 설계 및 자료 구축 ▲ 지역통계 개발·활용을 위한 공동연구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해부터 공동으로 '지역 균형발전 및 삶의 질' 수준을 측정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류근관 통계청장은 "지역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서는 세분화되고 신뢰성 있는 지역통계 생산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수도권 인구 집중이 심화하고 수도권·비수도권 격차가 커지고 있다"며 "세분화된 통계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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