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대장지구 마지막 민영 주택으로 공급된 도시형생활주택 '판교 SK뷰 테라스'가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날 청약을 받은 이 주택은 292가구 모집에 9만2천491건이 접수돼 평균 31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군(84T)이 네 자릿수로 최고 경쟁률(2천312대 1)을 기록했다.
1군(75B1·75B2·75B3·75B4)과 2군(84A1·84A2·84A3·84A4)은 각각 490.3대 1, 172.2대 1로 세 자릿수 경쟁률을 나타냈다.
아파트는 아니지만, 모든 가구가 중소형 면적에 테라스·복층다락을 적용한 판교대장지구 마지막 민영 주택이라는 점이 큰 관심을 받은 이유로 풀이된다.
여기에 도시형생활주택은 청약통장과 주택 소유, 거주지 등의 자격 제한 없이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신청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는 인근 아파트 시세와 비슷한 3.3㎡당 평균 3천440만원에 책정됐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4일, 계약 기간은 29일부터 내달 1일이다.
계약금은 2회 분납으로 이뤄진다. 1회차 계약금은 10%, 계약 후 30일 이내 2회차 계약금 10%다. 입주는 2023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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