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내달말부터 소상공인 손실보상 시작"

입력 2021-09-17 09:13   수정 2021-09-1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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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내달말부터 소상공인 손실보상 시작"
쌀+16대 추석 성수품 중 14개 품목 가격 하락


(세종=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영업금지 등 방역조치로 발생한 소상공인의 손실을 보상하기 위한 절차가 점차 궤도에 오르고 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책점검회의·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10월 말 소상공인 손실보상 지급을 시작하기 위한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16일에 소상공인지원법 시행령 개정안이 차관회의를 통과한 데 이어 내달 8일에는 손실보상위원회에서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가 논의 중인 손실보상 지급기준 등을 심의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정부는 7월 이후 발생한 소상공인의 피해를 보상하고자 1조원 상당의 자금을 추가경정예산안으로 편성해 놓은 바 있다.
이 차관은 또 "추석 성수품 가격이 민생에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품목별 일일점검과 현장방문 등 물가안정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과 16대 추석 성수품 중 14개 품목의 가격이 지난달 30일 대비 하락한 상황이다. 13개 품목의 가격은 작년보다 낮은 수준이다.

spee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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