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대한항공[003490]은 영국 항공·철도 전문지 '온보드 호스피탤러티'가 주관하는 어워드에서 '올해의 최고 기내 서비스 컨셉'(Cabin Concept of the Year) 부문 은메달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안전한 항공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차세대 신형기 도입 준비 등을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8월부터 자체 방역 프로그램인 '케어 퍼스트'를 도입해 항공 서비스 전반에 걸쳐 비대면 절차를 강화했다.
기내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 콘텐츠 확대와 마일리지 복합 결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고, 보잉787-10 친환경 항공기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이승범 고객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헌신한 직원들의 노력으로 상을 받았다"며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으로 코로나19 이후에도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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