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유바이오로직스[206650]는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유코백-19'의 임상 2상 시험 대상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17일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순천향대학교부속 부천병원,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부속 서울병원 등 의료기관 5곳에서 만 19∼75세 성인 230명(저용량 100명, 고용량 100명, 위약 30명)에게 유코백-19를 투약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다음 달 중 임상 2상에서 나타난 유코백-19의 면역원성과 안전성 분석을 완료하고 같은 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비교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제출할 계획이다.
유코백-19는 재조합 백신(합성항원백신)으로,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항원 단백질을 면역증강제와 함께 주입해 면역반응을 유도한다.
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