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원준이 기업공개(IPO)를 위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 6만원을 초과한 6만5천원으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총 공모 주식 수는 100만4천807주, 공모 금액은 653억원이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1천466곳이 참여해 경쟁률 1천464대 1을 기록했다.
원준은 오는 27∼28일 청약을 받고 10월 중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2008년 설립된 원준은 첨단소재 생산에 필요한 열처리 장비인 '산업용 로(爐)'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회사다. 특히 전기차 시장 확대 등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2차전지 양극재를 만들어내는 ''RHK 소성로'를 본격적으로 공급하면서 외형을 키웠다.
지난해 매출액 640억원, 영업손실 41억원, 당기순이익 4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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