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 정부는 채권 발행을 통해 중대한 과학기술 성과를 산업화하는 프로젝트에 100억 위안(약 1조8천258억 원) 규모의 융자를 하기로 했다고 경제참고보가 22일 보도했다.
경제참고보는 과학기술부 소식통을 인용, '중대과학기술 성과를 산업화하기 위한 채권 관련 통지'(이하 통지)에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통지'에는 중앙과 지방을 연동한 추진기구를 설립한 뒤 특정 목적의 채권 발행을 통해 과학기술 성과를 산업화하는데 100억 위안 이상의 융자를 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된 자금은 국가기술혁신센터, 국가중점실험실, 국가공정기술연구센터 등 국가급 및 성(省)급 과학기술 혁신 기지와 대학의 과학기술원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jh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