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24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0원 오른 달러당 1,176.5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1.0원 내린 1,174.5원에 거래를 시작해 1,171.9원까지 하락했다가 점심 무렵 상승 전환해 1,177.7원까지 오르는 등 등락폭이 큰 편이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중국 헝다 그룹의 파산 가능성 완화에 글로벌 금융시장이 위험선호 심리를 다소 회복한 영향을 반영해 하락 출발했으나, 장중에 중국 증시 하락세 등을 반영하며 다시 상승세로 전환하기도 하는 등 헝다 그룹의 주가와 중국 증시 움직임을 따라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이날 코스피도 소폭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0.42% 오른 3,140.73에서 출발해 강세를 보이다가 보합권으로 내려왔으며, 전 거래일보다 0.07% 내린 3,125.24에 거래를 마쳤다.
오후 3시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4.56원이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1,069.80원)에서 5.24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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